[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조세호 결혼 축의금과 관련된 과거 유재석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결혼식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당시 여유가 없었던 조세호가 “유재석 결혼식 때 5만 원을 내고 밥을 먹지 않았다”라고 고백하자, 유재석은 “마음은 고맙지만, 5만 원은 조금 아쉽다”라고 장난을 쳤다. 유재석은 “조세호 결혼식에는 2배를 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고, 조세호는 “그러면 10만 원이냐. 혼자 오시면 감사하겠다, 물론 가족과 같이 오면 스테이크 다 준비하겠지만..”이라고 받아쳤다.
22일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세호가 9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올해 32세인 조세호의 여자 친구는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세호는 같은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해 결혼설에 휩싸였다. 그는 “많은 분들이 결혼식을 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는지 궁금해 한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왜 그걸 궁금해하냐, 갑자기 청첩장 얘기를 왜 하냐”라고 예리한 말을 했다.
조세호는 2001년 11월에 데뷔해 SBS 공채 6기 출신 개그맨으로 시청자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2011년 이전에는 양배추라는 예명을 써왔으나 이후 본명 조세호로 활동하면서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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