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현아가 반려견 소금이와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선 현아가 반려견 소금이와 함께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강형욱은 소금이의 뒷다리 근육에 “완전 손흥민 급이다”라고 감탄했고 터그놀이도 잘하는 모습에 “훈련 영재를 만났다. 얘는 경찰견 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경찰견을 해도 충분한 자질이 있다는 말에 박수를 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형욱은 7살인 소금이의 나이에 “나이가 아쉽다. 3년만 일찍 만났어도…”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현아는 소금이란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 “뭔가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느껴서 빛과 소금에서 이제 소금이라고 이름을 짓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한 현아는 “가정 분양을 받게 됐는데 저한테 안겨서 50분가량을 자는 거다. 그래서 데리고 오게 됐다. 다른 가족들은 다 분양을 간 상태였고 혼자 남아있었다. 그 사유가 콧등에 털이 없어서 라고 하더라. 사실 마음의 준비가 완벽하게 된 상태에서 만나진 못했다”라며 그래서 강형욱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너무 훌륭하게 키웠다”라는 강형욱의 칭찬에 현아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아는 소금이의 성격이 정말 좋다며 “모든 촬영장을 같이 다니고 차 타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또 “천재견인 것 같다. 유치원도 한 번 보내봤는데 유치원에 오지 말라고 하더라. 가르쳐 줄 게 없다고 하시더라. 교육 영상 찍은 것을 봤는데 되게 습득력이 빠르다”라고 소금이 자랑을 이어갔다.
광고 촬영할 때 반려견을 보면 긴장이 풀어졌다는 강형욱의 말에 현아는 “저도 그런 것 같다. 광고 같은 것들을 촬영할 때 포즈 같은 걸 취하다가 소금이가 앞에서 돌아다니면 저는 정말 안정감을 느낀다. 떨어져 있는 것을 싫어해서 항상 같이 있는다. 제가 소금이에게 의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형욱은 “소금이가 의지해도 될 만한 깜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고 현아는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형욱은 “그래서 일부러 얘가 이렇게 시크하구나. 얘가 들어오자마자 ‘우리 현아 잘 봐주세요’라고 한바퀴 돈 거다”라고 웃었고 현아는 “저 진짜 ‘암낫쿨’하고 진짜 약간 찌질 미도 있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털어놨다.
한편 현아는 최근 용준형과의 열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보듬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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