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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보육원 성폭행 문화는 옛말…나도 피해자지만 10년 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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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강한 선수가 보육원 성폭행 문화에 대한 반박글을 남겼다.

최근 강한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진실이 아닌 거짓된 내용은 바로잡아야 한다”라는 글과 함께 고아권익연대 대표 인터뷰에 대한 반박글을 게재했다.

고아권익연대 대표의 “현재도 전국 보육원 내 끔찍한 성폭행 문화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강한은 “우선 고아권익연대 대표께서 과거 힘든 경험을 겪으셨다는 사실에 대한 비통함을 전하며 얼마나 힘드셨을지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해당 발언에는 몇십 년 전의 과거 사건을 지칭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현재의 상황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현재 보육원 안에서 그와 같은 문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 그는 “‘경찰과 보육원과 유착된 상태’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왜곡된 주장”이라면서 “현재 보육원은 국가와 지방 단체, 외부 감사 등에서 투명하고 성실한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은 “현재 시점에서의 인터뷰 발언이 마치 현재에도 전국 보육원에 거주하거나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부당한 편견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강한은 “보육원 종사자들은 묵묵히 헌신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 중인 어린이들을 도우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보육원에서의 업무를 왜곡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고 현재의 실상을 정확히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강한 님도 예전에 같은 일을 당했다고 본 적이 있다. 경찰과 보육원이 유착관계가 아니라는 뜻이냐”고 댓글을 남기자, 강한은 “(지금 작성한 글은) 십 년이 지난 현재 시점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십년 전 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분들에게는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번 보도로 인해 피해는 현재 시점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한은 12살 어린 나이부터 육상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6년 카바디로 종목을 변경해 활약했다. 2018년 봅슬레이로 다시 한번 종목을 변경한 그는 지난해 10월 선수 생활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MBC ‘복면가왕’,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보육원 출신으로 알려진 강한은 지난 2022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강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khs@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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