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군에 입대한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훈련 과정을 끝마친다.
17일 지민과 정국은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료식을 진행한다. 훈련소 수료식은 훈련병들이 긴 훈련 과정을 마치는 것을 의미하며 이때부터 정식으로 이등병 계급장을 달게 된다.
두 사람은 수료식 후 소중한 지인들과 만나 오랜만에 인사를 나눈 뒤 약 1년 5개월간의 자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갈 전망이다.
육군 신병부대 조회 결과에 따르면 지민과 정국은 앞서 입대한 그룹 내 맏형 진을 따라 오는 제5보병사단으로 전속된다. 두 사람은 ‘동반입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예정 전역일인 오는 2025년 6월 11일까지 자대 생활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정국과 지민은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도 계속 함께했다. 지난 4일 더캠프 신병교육대(23-22기) 10중대 카페에는 화생방 훈련 후 함께 모여 찍은 훈련병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국은 숫자 ’59’가 적힌 방탄 헬멧을 썼고 옆에는 숫자 ’60’이 적힌 헬멧을 착용한 지민이 있었다. 정국은 지민의 어깨에 손을 올렸고, 두 사람은 군기 잡힌 훈련병의 눈빛을 발산하며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 함께 군생활을 이어갈 자대에서도 정국과 지민이 서로 의지하며 건강하게 전역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16일 하루 먼저 논산훈련소로 입대한 그룹 리더 RM과 뷔도 수료식을 진행했다. RM은 오는 18일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전속된다. 뷔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의 특임군사경찰과정 교육을 마친 후 자대배치 받을 예정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더캠프, 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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