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이솜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에서 배우 안재홍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온라인 채널 ‘시즌비시즌’에 ‘LTNS’ 주연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제작진으로부터 ‘서로 상대 배우인 거 알았을 어땠는지’에 대해 질문받았다.
이솜은 “너무 좋았다”라며 “저희 작품에 좀 스킨십도 있다. 19금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어떤 상대랑 호흡할지 궁금했는데, 안재홍이라서 편안했다고 밝혔다.
이솜은 안재홍과 멜로 영화 ‘소공녀'(2018), 단편 영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2020) 그리고 이번 ‘LTNS’까지 세차례 호흡한 바 있다. 작품마다 커플연기를 선보였기에 19금 드라마인 ‘LTNS’에서도 안재홍이 상대역이라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안재홍도 이솜이 상대역이라서 좋았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편한 호흡으로 연기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경계해야지 (극 중 캐릭터의) 관계성이 나올 것 같아서 좀 더 긴장을 했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LTNS’는 ‘Long Time No Sex’의 줄임말이다. 해당 드라마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을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우진과 사무엘의 관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9일 금요일에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솜은 “저희 드라마가 19금이라 19일 금요일에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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