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하하가 별의 전 남자친구가 자신들의 결혼식에 왔었다고 폭로했다.
10일 이국주의 채널에는 ‘국주의 찐친사랑꾼들의 댄스 신고식부터 찐 토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별은 나윤권과 친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국주는 하하에게 “불편하냐”라고 질문했다.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받아친 하하는 별에게 “너 나윤권이랑 사귄 거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별과 나윤권의 열애설을 언급한 하하는 “그런 소문이 있었다. 너랑 나윤권이랑 사귀었다고. 솔직히 말해라. 어쩐지 나윤권이 나를 보면 슬슬 도망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별은 “말 조심해라. 나윤권 조금 있으면 장가간다”라고 제지하면서 “‘안부’ 활동할 때 그룹처럼 같이 다녔다. 지방 스케줄도 당일치기로 다녔다”라고 해명했다. 하하는 “‘당일치기’라는 단어를 쓰는 게 너무 열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약간 할리우드다. 얘 전 남자친구가 우리 결혼식 왔었다. 뒤에서 숨어서 보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별은 당황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별이 기안84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결혼할 줄 몰랐다’라고 한 것을 언급한 하하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사람이 말을 조리 있게 해야 한다”고 항변한 별은 “지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해 보니 그때를 돌이켜보면 어떻게 그 정도 마음으로 결혼을 했을까 생각한다”라며 “그때는 막 사랑하진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이국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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