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김재중은 신비주의를 위해 아이돌 시절부터 생리현상을 억제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에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해 김재중과의 미를 보여줬다.
브라이언이 “연습생 때 녹음실에서 얘네들(동방신기)을 자주 봤었다. 동방신기 방귀 얘기, 더러운 얘기 다 들었다”라며 솔직한 토크를 주도했다.
김재중은 “나는 데뷔하고 나서부터 삶이 어느 정도 개조가 돼 가지고 다 끊었었지. 최근에 다시 푼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이어갔다.
브라이언이 “그러면 요즘은 똥, 오줌 싸냐?”라고 묻자, 김재중은 “최근 (화장실도) 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이 궁금한 표정으로 “그러면 촬영 중에 배가 아프면 어쩌냐”고 하자 김재중은 웃으며 “전 영양소로 흡수가 된다. 전 이슬만 먹고 사는 아이돌이에요”라며 화장실도 가지 않는다는 신비주의콘셉트 일명 ‘동방신기 콘셉트’를 유지하려 애썼다.
브라이언은 “이제는 팬들한테 말해라. 재중이가 엄청 많이 싼다. 하루에 두세번씩 싼다. 저렇게 말랐는데”라며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김재중이 만든 요리를 나눠 먹었다.
브라이언이 “이렇게 요리를 만들어주면 반하겠다”라고 하자 김재중은 카메라를 쳐다보며 달달한 표정으로 “베이비”라고 팬들을 언급해 ‘뼛속부터 아이돌’임을 보여줬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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