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홀로서기 후 첫 행보에 나섰다.
리사는 최근 엘르 타이완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는 YG엔터테인먼트와 개별 계약이 불발된 후 행해진 것으로 리사는 “블랙핑크는 리더가 없는 그룹이라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책임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직접 내세우고, 다른 멤버에게 추천을 하기도 한다. 멤버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대형 규모의 월드투어를 마친데 대해선 “마지막 공연 날 아침까진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는데 무대가 끝난 뒤엔 아쉬운 감정만 남았다. 퍼포먼스는 재밌었지만 마지막에 팬들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며 나도 눈물이 났다. 온갖 감정이 느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앤드 아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섰던 그는 “이번 코첼라는 지난번보다 규모가 훨씬 커져서 확실히 긴장됐다. 물론 기분 좋은 긴장감이었고, 절대로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릴 순 없다는 생각뿐이었다. 팬 분들에게 블랙핑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홀로서기에 앞서 잠시 숨고르기 중인 리사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고 싶다. 조카가 태국어를 못 하고 프랑스어만 할 줄 알아서 프랑스어도 배우고 싶다”며 새해 바람을 전했다. 나아가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타인의 말에 흔들리면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의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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