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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노릇 쉽지 않아”…효린·송은이·주이, 기획사 운영 고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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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최근 들어 직접 기획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스타가 늘어나고 있다.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부터 코미디언 송은이까지, 기획사를 설립해 ‘사장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이 털어놓은 고충을 모아봤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효린은 1인 기획사 운영을 하며 겪은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날 효린은 “6년째 1인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본부장, 나 이렇게 셋이서 운영한다”라면서 “다른 사람은 못 키운다. 지금 나 하나도 버겁다. 혼자 해 먹어도 남는 게 없다”라고 기획사 운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다른 아티스트를 영입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효린은 “나 하나도 버거운데 다른 사람이 들어왔을 때 괜찮을까 (걱정된다)”고 솔직히 답했다. 효린은 1인 기획사 운영 이유에 대해 “하고 싶은 걸 다양하게 해보고 싶었다. 운영비도 많이 들어간다”라면서 “지금까지 벌어 놓은 거 다 까먹었다. 하지만 그게 아깝지는 않다”라고 고백했다.

효린은 지난 2017년 그룹 해체 후 오랜 고민 끝에 브리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해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미디언 송은이도 기획사 운영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송은이는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를 통해 그림 심리 상담을 받았다. 이날 상담사는 송은이가 그린 그림을 보며 “야망이 크지도 않아서 규모가 커질수록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닌데, 그런데 얘가 자꾸 커지고. 내 시간을 뺏어가고”라며 송은이의 심리 상태를 분석했다.

송은이는 상담사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맞다.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다. 저는 월급쟁이가 꿈이었다. 평생 500만 원만 받는 게 꿈이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지금 하신 얘기가 내가 1~2년 사이에 고민했던 부분이다.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다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많이 걷어냈다고 생각하지만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한 것도 있고. 많이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콘텐츠 제작사인 ‘콘텐츠랩 비보’와 자체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층 규모의 신사옥을 완공 소식을 전했으며, 신사옥 완공 후 수십억 원대의 빚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모랜드 출신 가수 주이도 아티스트 겸 매니저로 활동하는 고충을 밝혔다. 지난 12일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 출연한 주이는 모모랜드 활동 종료 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 중이라며 “녹화장까지 직접 운전을 해서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주이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이는 “(모모랜드 활동을 하면서) 2년 만에 정산을 받았다. 계속 쭉 잘 벌 줄 알고 부모님이 차를 바꾸셨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오고 해서 그것도 갖다 팔아야 할 판”이라고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제로 주이는 올해 6월 Mnet ‘퀸덤퍼즐’에 출연할 당시에도 “아티스트이자 매니저가 됐다. 촬영 현장까지 직접 왔다. 저 혼자라 데뷔 때보다 두 배는 더 잘해야 한다”라며 스케줄 관리부터 무대 등을 직접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이는 그룹 활동 종료 후 1인 기획사 주주 엔터의 아티스트이자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VIVO TV – 비보티비’, E채널·채널S ‘놀던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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