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주우재가 연기 도전에 대한 배우 박정민의 반응을 전했다.
27일 궤도가 진행하는 ‘궤도의 과학 속으로’에선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궤도는 공대생에서 모델이 된 주우재의 데뷔 스토리에 대해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다 휴학 중 쇼핑몰이 대박이 나서 패션사업으로 밟을 넓혔고 라디오 진행 중 추천을 받아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고 들었다”라고 요약했다.
이에 주우재는 “어떻게 보면 흘러가듯이 된 거다. 특이한 케이스긴 한데 대단한 건 아니고 조금 다른 케이스다. 정석 루트를 밟고 모델이 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나의 길에 연예인은 없었다. 아버지가 자동차 회사에 오래 다니셔서 나도 그렇게 돼야겠거니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공대에 간 거고 이제 대기업에 취직을 해야지, 생각했었다.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었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며 영역을 넓힌 그는 “배우 박정민에게 ‘내 연기 봤나?’라고 하니까 ‘거지같다’라고 하더라. 그 말은 진짜 거지처럼 잘한다는 뜻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좋게 봐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굉장히 어리둥절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될 과학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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