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는 솔로’ 15기 광수가 도청피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광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앞선 8일 강남 모 음식점에서 ‘나는 솔로’ 모임이 있었다. 제보 받은 바에 따르면 우리 테이블 옆 자리에 앉은 분들이 우리의 대화를 도청하고 그 내용을 인터넷 카페에 그대로 올렸더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도청 감청은 선을 넘는다. ‘나솔’ 출연자들의 대화 내용이 그렇게 궁금하셨나? 그리고 그 대화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정도로 우리 대화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나?”라며 쓴 소리를 하곤 “CCTV 확보는 이미 끝났다. 통신비밀보호법상 도청은 벌금 규정 자체가 없고 최소 형량이 징역 1년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죄질이 안 좋은 범죄”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이어 “청취에 공개까지 하면 범죄가 여러 개다. 선고 형량이 궁금하다. 수사랑 재판 잘 받으시길. 자칫하면 실형이니 방어 잘 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제보는 언제나 환영이다. 선 넘은 것들은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광수의 직업은 변호사로 ‘나는 솔로’ 15기를 통해 옥순과 최종커플로 맺어지는 건 물론 실제 연인으로 발전, 오는 2024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광수는 지난 8월에도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에 대한 인터넷 게시글 등은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명예훼손, 모욕 등에 대해서는 참지 않을 것”이라며 옥순에 대한 명예훼손 글을 게시한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광수 옥순 커플 소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