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완전체로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고 기뻐했다.
13일 리사는 해외 일정 차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이날 그는 공항에서 팬들과 만나 소통했다.
한 팬은 리사에게 블랙핑크 재계약을 해줘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리사는 손을 들고 환호하며 “저도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리사는 재계약에 마음을 모은 멤버들(지수, 제니, 로제) 그리고 기다리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간단히 춤을 추기도 했다. 심지어 그를 배웅해 준 팬들을 안아주기도 하며 예쁜 마음씨도 보여줬다.
지난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의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계약 기간 그리고 완전체 컴백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
재계약 이전 블랙핑크는 지난 8월 데뷔 7주년을 맞이했고 동시에 재계약을 오랜 시간 동안 논의했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글로벌적으로 인기가 많은 블랙핑크이기에 재계약 관련 각종 루머가 생기기도 했다.
‘리사가 YG로부터 500억 원의 계약금을 거절했다’, ‘리사가 미국 음반사와 계약을 체결한다’ 등 소문이 무성했고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YG는 항상 “재계약은 논의 중”이라며 선을 그었다.
공항에서 리사가 팬들에게 보여준 긍정적인 태도로 보아 그는 누구보다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리사와 블랙핑크가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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