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이른바 ‘이상민 개그’로 촬영장을 초토화 시켰다.
13일 찹찹 제작 웹 예능 ‘이혜영과 지예은의 꽃밭병동’에선 코드 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 코드 쿤스트의 등장에 이혜영은 “정말 줏대 없이 생겼다. 그러면서 매력 있기 힘든데 매력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내가 음악 만드는 거 말고는 줏대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계 대표 소식가로 잘 알려진 코드 쿤스트는 “요즘은 많이 먹는다”면서 “1년 전에는 많이 말라서 몸무게가 60kg이었는데 지금은 70kg”이라고 밝혔다. “키가 크지 않나?라는 질문엔 “그냥 평범하다. 176cm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이혜영은 “나는 평생 키가 175cm가 넘는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 우리 남편은 173cm”이라는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코드 쿤스트의 프로필 중 이혜영이 주목한 건 그가 힙합 프로듀서 중 상위 1%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 이에 이혜영은 “얼마 정도 버나?”라고 대놓고 묻고는 “내 엑스 남편도 프로듀서를 했는데 그때랑 비교해서 얼마나 다른가 보고 싶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코드 쿤스트를 당황케 했다. 이혜영이 말한 엑스 남편은 이상민이다.
이에 코드 쿤스트가 “내가 옷을 좋아하는데 옷 사는 건 걱정 안 할 정도는 된다”라고 답하자 이혜영은 “요즘 옷 값 장난 아니다. 나 옷 사다가 또 이혼할 뻔했다”라고 고백, 폭소탄을 날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찹찹 유튜브 캡처
댓글1
모야 모야
난 이 사람 이해가 안된다. 이혼 한지 오래되었고 ... 매번 방송 나와 예전 남편 얘기 말고는 할 말이 없는가? 때론 욕도 하면서.. 그 당사자는 한 마디도 없는데.. 이제 살만 한 것 같으니... 새삼 미련이 남았나? 이것 전 남편이나, 현 남편에게도 예의는 아닌 것 같다. 듣고 보는 시청자 편에서 불편해 한 마디 남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