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인기 탓일까. 열애설부터 결혼설까지 바람 잘 날 없다. 임영웅과 황당 스캔들에 휩싸였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7일 채널 ‘소유기 SOYOUGI’에는 가수 정기고가 출연해 소유와 이야기를 나눴다.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하던 정기고는 소유와 임영웅의 열애설에 대해 질문했다.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임영웅과 소유가 제주도 한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각각 사진을 찍은 모습이었지만, 사장의 옷이 같다는 이유로 두 사람이 함께 식당을 찾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당시 임영웅은 “조영수 작곡가와 함께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라며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임영웅과의 열애설에 대해 소유는 “같은 가게를 따로 갔다. 심지어 식당에 가기 전에 공항에서 임영웅을 만나 인사를 했다. (식당에서는) 따로 인사도 안 했다”라며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가게 사장님이 올린 사진으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다고 설명한 소유는 “그분에 대해 언급하면 안 될 것 같아 따로 아무 말도 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진짜 팬들은 알 거다. 팬들은 사실이 아니란 것을 다 알고 있으니까 굳이 말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과거 ‘임영웅과 결혼한다’는 연관 검색어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송가인’ 이름을 치면, 자동완성으로 ‘송가인 임영웅 결혼’이라는 키워드가 떴었다.
당시 송가인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사촌에게 연락이 와서 알게 됐다. 임영웅에게 미안해서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임영웅과는 옛날 행사에서 마주쳐 인사만 나눈 게 전부라고 밝힌 그는 “이후 만난 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아마 어르신 팬들이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많이들 쳐보셔서 연관 검색어가 된 게 아닐까 싶다”라며 “임영웅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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