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웬즈데이’에 출연한 배우 엠마 마이어스가 한국을 방문했다.
5일, 엠마 마이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친구와 함께 한국 왕궁을 방문하기도 하고 한옥 형태의 카페에도 방문하며 여행을 제대로 즐겼다.
엠마는 붕어빵 머리띠를 하고 현재 유행 중인 네 컷 사진을 찍는 등의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편안한 옷차림을 한 그는 21살의 풋풋함을 그대로 나타내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엠마 마이어스는 엄청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에서 극 중 늑대 인간 소녀 ‘이니드 싱클레어’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 내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이런 그는 ‘K-pop’ 덕후로 유명한데, 바로 그룹 ‘세븐틴’의 ‘찐팬’이다. 엠마는 세븐틴의 콘서트에 직접 다녀온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는가 하면, 세븐틴 멤머가 웬즈데이 챌린지에 참여한 것을 공유하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인디밴드인 ‘아월’, ‘웨이브 투 어스’, ‘검정치마’의 음악을 공유하며 한국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엠마가 이토록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바로 6.25전쟁 복구를 위해 그리스에서 부산으로 이주한 외조부의 영향 덕분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어머니가 그에게 한국 요리를 자주 만들어 줬고,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됐다고 한다.
한편, 개봉 5일 만에 60억 분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끈 ‘웬즈데이’는 시즌 2제작을 확정 지었다.
엠마는 사랑스러운 늑대인간 ‘이니드’역을 계속해서 맡는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엠마 마이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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