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 OST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박은빈은 “다행히도 내가 음역이 높은 편이라 기계음은 이용하지 않았다”며 자부심을 전했다.
5일 tvN drama 채널을 통해 ‘무인도의 디바’ 스페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무인도의 디바’에서 박은빈은 15년간 무인도에 강제 표류하고도 가수의 꿈을 이룬 목하를 연기하며 감춰온 노래 실력을 뽐낸 바.
공개된 영상엔 ‘무인도의 디바’ OST ‘Fly away’ 녹음에 나선 박은빈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 앞에 선 박은빈은 “그동안 녹음하는데 집중하느라 겨를이 없었는데 오늘은 마지막이다 보니 내가 녹음하는 모습을 부끄럽지만 조금 공개해보도록 하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오랜 녹음 시간에도 우렁찬 성량을 뽐낸 그는 “사실 레슨을 받을 시간도 녹음을 할 시간도 없어서 ‘Fly away’를 제대로 불러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러며 “잘 녹음을 해야 마지막 장면이 멋있게 나올 수 있기에 잘해내야 한다.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행히도 내가 음역대가 높은 사람이라 기계음으로 올린다던지 하는 건 없었다. 내가 다 가창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렇지만 어떻겠습니까, 해내야 한다’라는 말을 내가 하고 내가 발등 찍히는 일이 많았는데 다른 말을 할 도리가 없다. 해내야 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녹음에 임하는 것으로 프로페셔널 한 면면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N dram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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