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류준열이 치열했던 20대를 회상하며 자신만의 리프레시 방법을 전수했다.
5일 GQ KOREA 채널에는 “MBTI ‘T’인 게 트라우마지만 일침은 참지 않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고민 상담에 나선 류준열의 모습이 담겼다. ‘멋진 스무 살’이 되고 싶다는 한 팬의 고민에 류준열은 “나는 요즘 서둘지 않으려고 한다. 뭐든 여유 있게 하려고 한다. 하루에 하나를 하더라도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면서 “사실 이렇게 살 수 있는 건 스무 살 때 많은 걸 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지금은 20대 때처럼 할 수 없다. 그때는 에너지가 있었기에 그럴 수 있었다”며 “그렇기에 스무 살에 여유 있게 행동하고 늘어지면 지금 힘들 것 같다.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 사람이 진중해지고 에너지도 모았다가 한 번에 쓰게 되지 않나. 멋진 스무 살이라고 하면 하루를 꽉 채워 사는 사람이다. 알바도 하고 연애도 하고 놀기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 할 게 많다”라고 조언했다.
류준열은 또 ‘쳇바퀴 같은 일상에 무료함을 느낄 때 리프레시를 하는 방법이 있나?’라는 고민에도 답했다. 최근 마라톤 완주와 사진작가 등에 도전했던 류준열은 “나는 이렇게 살아야 삶이 풍요롭게 채워지지만 아닌 분들도 있다. 집에서 책 한 권만 읽어도 하루가 잘 채워진다는 분들도 있다. 내게 영감을 받았다면 이것저것 해봤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일단 스스로에 관해서 글을 많이 써보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 그 기준을 갖고 삶을 채우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GQ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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