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재치 있는 ‘서울의 봄’ 감상평을 전했다.
4일, 심진화(4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배우 김성균(43)과 함께 다정히 찍은 우정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에 관한 감상평을 남겼다.
심진화는 “영화 ‘서울의 봄’에는 자랑스러운 내 친구 성균이가 나옵니다. 매번 시사회 때마다 초대해주는 성균이 덕에 이번에도 잘 보고 나왔습니다”라며 김성균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영화 끝나고 뒤풀이도 함께 했는데 너무나도 가슴 먹먹하고 씁쓸했던 영화와는 달리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는 성균이 모습과 또 함께 풀이를 하며 술잔을 기울이는 성균이 모습에 어찌나 멋지고 뭉클하고 장하던지. 언제나 응원해”라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아, 그리고 영화는 하 보라고 말도 못 하겠고 보지 말라고도 못 하겠고 아주 그냥 미쳐버립니다”라며 격한 멘트를 남겼다. 심진화는 “저는 담배도 안 피우는데 보고 나와서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그리고 그날 술이 아주 그냥 엄청 땡깁니다!”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심진화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영화 보러) 가세요”라는 멘트로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두 분이 친구일 줄이야. 신기하네요”, “시사회 관람 부럽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심진화와 김성균은 가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동기로 연예계에서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균이 출연, 심진화가 추천한 영화 ‘서울의 봄’은 12·12 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심진화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