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차은우·박규영 주연의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매체 ‘Epop.My’는 한국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중국 내 인기에 관해 보도했다. 특히 8화 키스신에 관해 언급하며 중국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8화에는 한해나(박규영 분)가 진서원(차은우 분)과의 진심 어린 키스로 마침내 매일 밤 개로 변하는 저주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서원은 자신의 눈앞에서 ‘개나’로 변해버린 한해나와 입을 맞추며 사랑으로 개 공포증을 극복했고, 해나는 ‘개나’ 상태에서 사람으로 돌아오게 된다.
배우 차은우와 박규영의 키스신에 설렌 것은 국내 시청자들뿐만이 아니다. 해당 회차를 감상한 중국 시청자들은 열띤 반응을 보이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키스신에 관해 언급했다.
특히 중국 소셜플랫폼 웨이보의 이용자들은 “박규영 부럽다”, “차은우랑 키스신 찍은 박규영이 지은 미소는 연기가 아니라 찐미소 같다”, “오랜만에 진짜 설렜다”, “차은우 진짜 너무 잘생겨서 말이 안 나온다”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나아가 두 사람의 키스신 장면을 짧게 편집한 영상이나 사진이 퍼졌으며 드라마에 관한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급증했다. 이들은 “개와 키스하면 사람으로 변하는 이야기라고? 재밌겠다”, “스토리라인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선한 줄거리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 8화의 국내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9%를 기록했다. 해당 키스신 장면 후 시청률이 더욱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MBC drama’,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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