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영화배우 마크 셰퍼드가 6번의 심장마비를 겪고 살아남아 화제를 모았다.
3일(한국 시간), 마크 셰퍼드(59)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문의 글을 남기며 건강 상태에 관해 알렸다.
마크 셰퍼드는 “믿기지 않으실 거예요! 어제 약속에 나가려던 중 부엌에서 쓰러졌어요”라며 “6번의 심장마비를 겪은 후 4번이나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라고 전해 팬들로부터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어 “좌심방이 100% 막힌 상태였어요. 제 아내와 캘리포니아 세인트 조셉 병원의 놀라운 직원들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 글을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라며 위급 상황에서 도와준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 생존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까웠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다시 한번 겸손해졌습니다. 내일 집에 가자”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라고요? 너무 무섭습니다. 회복하셔서 다행이에요”, “너무 놀랐어요. 얼른 회복하세요”, “오랫동안 보고 싶은 배우입니다. 빨리 나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동료 배우들 역시 그의 게시물에 반응했다. 배우 미샤 콜린스는 “6번의 심장마비라고? 마크야 얼른 나아라”, 로렌 톰은 “너무 충격이다. 당신과 가족에게 사랑과 기도를 보냅니다” 등 다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마크 셰퍼드는 미국 CWTV ‘수퍼내추럴’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수퍼내추럴’은 지난 2005년 9월 13일부터 미국에서 첫 방송된 장수 시리즈로 악령들과 사투를 벌이는 판타지, 스릴러, 액션 장르물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CWTV ‘수퍼내추럴’, 마크 셰퍼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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