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전종서가 ‘단독방 알레르기’를 고백했다. 전종서는 “사회생활이 어색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3일 피식대학 제작 웹 예능 ‘피식 쇼’에선 전종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종서는 “난 카카오톡을 안 좋아한다. 거의 알레르기가 있다”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종서는 “카카오 주식을 샀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나 주식은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일축하곤 “내가 카카오톡을 싫어했던 건 단톡방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안 계정을 삭제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드라마 때문에 다시 다운로드를 받았다”라는 것이 전종서의 설명.
이어 그는 “팀과 소통은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에 “딱히 소통은 안하고 문자로만 한다”라고 답했다. “단체생활이 힘든가?”라는 거듭된 물음엔 “그렇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사회생활이 좀 어색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018년 영화 ‘버닝’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전종서는 “사실 내게도 그런 때가 있었다. 기존 판에 잘 끼지 못하는 느낌. 나도 꽤나 힘들었다”면서 “큰 영화의 역할을 따내려고 노력했고, 그러던 중 이창동 감독을 만났다. 나는 연기가 좋다”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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