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 뷔가 입대한다. 그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부대는 현재 흥행 중인 영화 ‘서울의 봄’의 배경 중 한 곳이다.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12.12 군사 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완고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이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의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태신 장군이 이끈 부대가 바로 뷔가 지원한 수도방위사령부이고, 해당 부대는 실제로 12.12 군사 반란을 진입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던 곳이다. 1일 기준, ‘서울의 봄’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계에 어려워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뷔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의 봄’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서울특별시를 방위하는 임무를 가진 대한민국 육군본부 직할의 사령부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다. 국가 지정 특수임무대의 경우, 대테러부대라 군사 훈련이 힘들기로 유명한다. 다만 부대 내 헬스장은 최고 수준이고 식사 또한 일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뷔가 해당 부대에 합격하면 다치지 않고 밥도 잘 챙겨 먹으며 멋진 몸도 만들길 응원하고 있다. 한층 성장해 국위선양하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오는 11일, 뷔는 먼저 논산훈련소로 입소할 전망이다. 리더 RM도 같은 날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뷔는 자대배치를 받는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합격하면 해당 부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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