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나르샤가 남편과 결혼 8년차라며 아직 2세를 아직 갖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나르샤, 이것저것 열심히 하시는 한 때 골반 돌리던 아주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나르샤가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나르샤는 “사실 적적했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집에서 남편분하고 (소통) 안 하나?”라고 물었다.
남편 역시 바쁘다는 대답에 탁재훈은 “그래도 집에는 들어올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나르샤는 “시간이 다르다. 제가 자는 시간에 들어오고 제가 나가는 시간에 남편이 자고 이러니까 이게 리듬이 안 맞다”라고 대답했다. “그게 결혼생활이냐?”라는 반응에 나르샤는 “그래도 이혼 안 하고 잘 살지 않나”라고 쿨하게 답했다.
탁재훈은 “서로 볼일이 없으니까 이혼 안 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신규진 역시 “저의 결혼생활 로망과는 다르다. 잠깐이라도 마주치면 뽀뽀라도 하고 그러나?”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나르샤는 “그럼요, 저희끼리는 또 스킨십은 대단하다”라며 “원래 사람이 반하는 순간이 찰나이지 않나”라고 능청스럽게 답했고 신규진은 “성냥 같은 사랑이시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갑자기 결혼을 했는데 혹시 혼전임신한 것 아니었나”라고 물었고 결혼 8년차라는 나르샤는 “(혼전임신)아니고, 아직 아이가 없다”라고 밝혔다. 2세를 아직 갖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말 둘이 있는 시간이 아직까지 재미있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어떤 일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소상공인이다”라고 밝혔다.
나이 들었다는 것을 언제 제일 많이 느끼냐는 질문에는 “요즘 항상 느낀다. 밤 열 시, 열한 시면 눈꺼풀이 내려온다. 가만히 앉아서 이렇게 자고 있더라”며 나이를 느끼는 경우를 언급했고 신규진은 “어렸을 때 우리엄마 모습 같은데”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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