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SBS 신규 드라마 ‘마이 데몬’ 주연 배우 송강이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는 ‘송강 멋있다’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올랐다. ‘마이 데몬’을 본 중국 누리꾼들이 송강의 외모와 연기력에 감탄을 표한 것이다. 이들은 “2화밖에 안 나왔는데 나를 유혹하네”, “송강 죽도록 사랑한다”, “환상적인 외모”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24일 방송된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미국 매체 ‘핑크빌라(PINKVILLA)’도 “송강과 김유정의 판타지 로코는 뻔뻔하고 아름다우며 모든 것이 옳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마이 데몬’의 1화, 2화 평균 시청률은 각각 4.5%, 3.4%를 기록했다. ‘마이 데몬’은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송강은 1994년생이다. 병역법상 병역 의무이행일 연기는 연(年) 나이 30세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그는 조만간 입대할 전망이다. 팬들은 이에 “송강 군대 못 보낸다”며 슬퍼하고 있다.
‘마이 데몬’ 외에도 송강은 내달 1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2’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3’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로, 송강의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동안에도 그의 연기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S·빈지웍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