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박형식이 절친한 사이인 방탄소년단 뷔의 입대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26일 박형식은 서울에서 팬 미팅 ‘SIKcret Time’을 진행했다.
박형식은 “곧 군대를 가는 친구가 있다”라며 “가기 전에 인사를 해줘야 하는 것 같아서 술 한잔 거하게 했다”고 얘기했다. 팬들은 대화 속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의 뷔이며 ‘우가팸’끼리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가팸’은 박서준, 최우식, 픽보이, 박형식, 뷔로 구성된 연예계 친목 모임으로 ‘우리 가족 패밀리’의 줄임말이다. 이들은 JTBC ‘인더숲: 우정여행'(2022)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우정 팔찌를 맞추고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등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박형식과 뷔는 절친한 사이이고, 실제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뷔가 군입대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형식이 언급한 ‘군대 가는 친구’는 뷔인 것으로 보인다.
뷔와 박형식은 박서준과 함께 지난 14일 넷플릭스 드라마 ‘독전2’ VIP 시사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우가팸’의 우정이 계속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는 12월 입대한다고 발표했다. 그와 뷔를 비롯한 아직 군대 안 간 멤버 RM, 지민은 비슷한 시기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로 인한 완전체 공백기를 줄이기 위함이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전원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완전체 활동은 오는 2025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박형식·뷔·방탄소년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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