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남다른 주량을 뽐냈다.
23일 서인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UB] 가볍게 소주 1병 마시며 Q&A 하는 서인국 | 술먹방, 라이브, 뮤지컬, 롤, 서인국 할배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서인국은 갑오징어 숙회와 굴찜을 안주로 ‘술 먹방’을 펼쳤다.
이날 “해장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서인국은 “난 다 해봤다. 자기 전에 이온 음료 진짜 미친 듯이 먹고. 양식, 햄버거 해장하고, 짜장면, 라면, 돼지국밥 다 해봤는데 먹는 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잠이다. 뭐라도 조금 먹고 그냥 계속 자면 술이 깨더라. 그게 제일 깔끔하다”라고 숙취 해소 ‘꿀팁’을 전했다.
또 뮤지컬 연습을 했냐는 물음에는 “‘몬테크리스토’ 작품을 이제 열심히 연습 중에 있다. 얼마 전에 목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병원에 다녀왔다. 목 안에 검사를 해보니까 뭐 다행히 어디가 안 좋거나 이런 것보다 그냥 좀 지쳤다더라. 그냥 좀 쉬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서인국은 한 팬이 “생일에 뭐 했나요?”라고 묻자 “생일에 아무것도 안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히비키 있죠? 위스키. 그게 너무 맛있어서 눈 뜨자마자 ‘오늘 생일이지?’ 이러고 가만히 있다가 마셔야겠다 싶어서 그냥 눈 뜨자마자 바로 낮술부터 했다. (마시고 나니) 또 졸리더라. 그래서 자다가 다시 눈 떠서 또 마셨다. 거의 하루 만에 다 마셨다. 다행히 다음날 숙취는 크게 없었다”라고 밝혔다.
서인국은 ‘운동루틴’에 대해서는 “등 운동을 제일 좋아한다”라며 “사람마다 체형이 다 다르고 특별히 어떤 자세가 너무 좋아서 그 부위가 너무 잘 먹는다. 나에게는 그게 등이다. 프리웨이트 보다는 머신류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서 서인국은 “팬들에게 가장 고마울 때는?”이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일단 팬분들한테 고마울 때는 어떤 일 때문이다 이런 것보다 그냥 문득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제 데뷔한 지 14년이 됐다. 활동하면서 이런 일 저런 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무너질 것 같거나 무너졌을 때 다시금 일어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12월 중순부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극을 올린다. 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배우 박소담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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