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온라인 채널 ‘민고이YAMAN’에는 ‘전설적인 걸그룹과 기적의 뉴욕동반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행자 민고이는 같이 놀고 밥 먹는 친한 누나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 바로 민이었다. 그는 민을 뉴욕에 온 지 1년이 다 된 뉴요커라고 설명했다. 민은 단발머리를 한 앳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뉴욕동네누나’라고 소개했다. 그는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바 있다.
민은 뉴욕의 장점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단점으로는 더럽고 냄새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현재 한 달에 300불(한화 약 39만 원)을 내고 요가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민고이는 “미쓰에이가 (2세대 아이돌) 톱이지 않았냐”라며 당시 민이 차가운 도시 여자 느낌이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신호등 바뀔까 봐 뛰어다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민은 “지금도 차도녀고 뉴욕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민은 지난 2010년 수지, 지아, 페이와 함께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신인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례 없던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2017년 미쓰에이는 활동이 종료됐고, 민은 이후 솔로로서 ‘바다로 가자’, ‘힛 미 업'(Hit Me up) 등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최근 별다른 연예계 활동이 없어 소식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뉴욕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민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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