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팬들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을 자랑했다.
지난 20일, 바다(43)는 소셜미디어 계정에 본인의 얼굴이 새겨진 등신대를 배경에 두고 멋진 포즈를 짓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과 함께 바다는 “요정 데뷔 26년 차 되면, 집 앞에서 생기는 아주 흔한 일~ 받아들여!”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아주 평범한 주말이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있는데 집 앞이 시끌벅적하다 창밖을 보니 내 얼굴이 크게 박힌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펄럭였다”라고 설명했다. 바다는 “11월 28일 데뷔 날도 아니고 데뷔한 달일 뿐인데 벌써 축제가 시작된 듯하다”라며 “내 눈엔 아직도 날 보고 설레는 이 청년들이 신기할 뿐”이라며 이벤트를 준비한 팬들에게 애정어린 멘트를 남겼다.
바다는 “고맙고 고맙고 감사한 삶”이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강조했고,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이것이 내 인생이다)라며 행복해 했다.
21일, 바다는 소셜미디어 스토리(24시간 후 삭제) 기능을 활용해 “고마워 너희 덕분에 이번 생은 즐거워”라며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벌써 그렇게 됐나요? 바다 씨는 우리나라 마돈나잖아요~멋진 가수십니다”, “축하드려요”, “데뷔 26주년 축하드려요. 우리 팬 분들은 항상 언니와 함께 할 거예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바다는 1997년 11월 28일 그룹 S.E.S로 데뷔, 정규 1집 ‘(‘Cause) I’m Your Girl’을 발매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큰 사랑을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바다는 아이돌 활동 이후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카르멘’, ‘미녀는 괴로워’ 등에 출연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바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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