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크게 싸운 후 카메라 앞에 선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방송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진짜 싸운 장영란 부부(각방씀,3일 말안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부부싸움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제작진에게 “지금 최초로 남편과 이틀 이야기를 안 했다. 잠도 지우하고 같이 잤다”라며 각방을 쓰고 있다며 “이렇게 크게 싸운 것 처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장영란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사지법에 대해서 다루려고 했는데 토요일날 싸우고 남편이 ‘(촬영)하지 마’라고 해서 나도 ‘알았어. 취소해’라고 했다. 일요일에 극적으로 화해를 하고 월요일에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화해를 못했다. 자존심 싸움에 이렇게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장영란은 “남편 병원이니까 와서 병원 홍보 좀 해주겠다고 했더니 A급 장영란 잘 되고 내가 생색을 낸다고 하더라. 약간 좀 내가 달라졌다고 하더라”라고 싸운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한창이 등장한 가운데 장영란은 다툰 이후 화해하려고 이야기를 건넸지만 이어폰으로 귀를 막고 있는 남편의 모습에 무시를 받는 느낌이었다고 하소연했고 한창 역시 병원에 갔다 오니까 집에 아무도 없고 자신만 밥을 차려주지 않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쉽게 풀리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던 두 사람의 입장. 이때 한창이 자리를 피했고 장영란은 남편이 화가 많이 난 것 같다며 “진짜 리얼로 싸웠다”라고 밝혔다.
이때 밖으로 나갔던 한창이 사과의 꽃다발을 들고 등장, “미안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장영란은 “됐어”라고 말하면서도 남편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에 마음이 조금 움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편 한창은 부부 금슬 좋아지는 마사지로 장영란의 마음을 풀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사이좋은 부부로 돌아갔다.
장영란은 “이번 영상 촬영 직전에 진짜로 싸웠다”라며 “A급 장영란 사상 최초로 촬영이 취소 될 뻔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희 남편의 마사지도 받고 꽃다발에 손편지까지 받으니까 마음이 사르르 풀어지긴 하더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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