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을 향한 지인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CL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지드래곤과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CL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필터를 사용해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의리를 드러낸 것.
CL이 사용한 사진 필터는 지드래곤 팬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필터의 문구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그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 지인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드래곤을 향한 공개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샤넬의 신발을 디자인한 패션 디자이너 로렌스 디케이드가 지드래곤을 지지하는 문구를 업로드하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샤넬의 뮤즈인 모델 수주, 사진작가 홍장현, 김희준도 챌린지에 동참해 지드래곤에게 힘을 실어줬다.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는 “진짜 참다 참다 XX.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라며 분노를 드러냈으며, 매형이자 배우인 김민 역시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 문구를 올리며 지드래곤을 지지했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 유흥주점 종사자들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지난 6일 인천경찰청 광역 수사대 마약범죄 수사계에 자진 출석한 지드래곤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 현재 그는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L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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