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JMS 기독교복음선교회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은 JMS 관련 호텔을 PPL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짧은 입장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샤이니 키가 전북 완주시에 위치한 A 호텔에서 하룻밤 묵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유튜버 구제역은 A 호텔이 JMS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A 호텔이 서류상으로는 JMS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JMS 운동회나 축제 등이 대부분 이곳에서 진행했으며, 정명석 JMS 총재가 직접 직원을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제역은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가 MBC 측에 보낸 항의문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항의문에 따르면 “A 호텔은 JMS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이다. 피해자들은 입을 모아 해당 호텔이 JMS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 주장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A호텔과 JMS의 연관설을 주장한 그는 “(‘나혼산’이) 무료 PPL인지 유료 PPL인지 잘 모르겠다. 무료이면 (제작진 중에) JMS 신도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할 만한 상황”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정명석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여신도 2명을 준강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8월에는 여신도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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