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노력으로 업계에서 이름을 날린 스타들. 자연스럽게 따라붙은 수입에 대한 관심에도 이들은 “그 정도로 벌진 않는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연봉부터 계약금까지, 각종 수입에 대한 루머를 해명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에는 염경환이 출연해 자신의 고액 연봉설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김구라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친구인 염정환이 440만 원가량의 건강보험료를 낸다”라고 밝힌 바 있다.
황제성은 염경환에게 “지금 (염경환 연봉이) 80억~100억이라는 말도 있다. 소문이 왕성하다”라며 그의 수입을 궁금해했다. 염경환은 “가짜 뉴스가 많다. 제가 1년에 50억~70억 원을 벌면 여기 안 앉아있는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개그맨 시절 일이 없을 때보다는 수입이 많아졌다”라며 “김구라와 SBS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일이 없으니까) 구라는 인터넷으로 욕을 하러 갔고, 저는 리포터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 역시 100억 수입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6월 한 온라인 채널에서 조세호는 곽튜브를 향해 “100억 이상 벌었다고 하더라”라고 농담해 그가 이미지가 ‘100억’으로 굳혀졌다.
지난달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곽튜브는 “유튜버들이 얼마나 돈을 쉽게 번다고 생각하면 100억을 3년 만에 벌었을 거라고 믿나. 구독자가 한 1억 정도는 돼야 (그렇게 벌 수 있다)”라고 해명했다. 곽튜브는 자신의 수입에 대해 “(광고 수익을 합쳐도) 100억 발끝에도 못 미친다”라고 덧붙였다.
100억 계약설에 휩싸였던 스타도 있다. 지난 2021년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채결한 유재석은 이적료만 100억에 달한다는 보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유재석과 유희열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유희열은 “논의 당시 계약금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안 됐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유재석은 계약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유희열은 반대했다고. 유희열은 “유재석이라는 인물이 가진 상징성이 있다. 선의가 왜곡이 돼 나쁜 선례가 될 수 있었다”라며 유재석에게 계약금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티아라 역시 과거 90억 원 계약금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8년 중국 재벌 왕쓰총이 90억 원의 해약금을 물고 티아라를 영입했다는 내용이 한 방송을 통해 보도됐다. 이후 왕쓰총은 소속사 바나나컬쳐의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티아라 멤버에게 고급차를 선물하고 MBK엔터테인먼트에 90억을 준 적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MBC ‘라디오스’에 나온 효민은 해당 루머를 언급하며 “계약은 했지만 90억과 슈퍼카는 받은 적 없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곽튜브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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