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7년 만에 공개하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멤버였던 아현이 탈퇴했다.
1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아현이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팀을 떠나게 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아현을 제외한 6인조(루카, 파리타, 아사, 하람, 로라, 치키타)로 데뷔를 확정 지었다.
이와 관련 YG는 아현 탈퇴와 관련해 TV리포트에 “입장 정리 후 추후 말씀을 드리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아현은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로 유명한 멤버다. 지난 2월 공개된 뒤 ‘확신의 센터’라는 수식어가 붙은 바 있다. 멤버 공개 당시 리정은 아현에 대해 “센터에 섰을 때 제일 안정적이다. 가장 센터에 적합한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역시 아현을 “너무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는 전사”라고 칭하며 “볼 때마다 ‘저렇게 다 갖추기 힘든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감탄한 바 있다.
하지만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확정된 이후 어느 순간부터 아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서울 피날레 공연 당시 베이비몬스터는 아현을 제외한 6명만 참석해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9월 데뷔 예정이었던 베이비몬스터는 한 차례 데뷔 일정을 미뤄 11월 27일 데뷔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한편, YG는 그룹 블랙핑크와 재계약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지난 8월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베이비몬스터 온라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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