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명품 브랜드 LVMH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결별했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중국 연예 매체 ‘소후’는 프레데릭 아르노가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쇼’ 출연에 불만을 품고 리사와 거리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레이지 호스’는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히는 행사로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아트 섹슈얼쇼로 유명하다. 아이돌 멤버인 리사가 출연하는 것에 관해 국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여기에 한 누리꾼은 프레데릭 아르노로 추정되는 남성이 빨간 드레스를 입은 의문의 여성을 껴안은 사진을 게시하며 해당 보도가 사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진 속 주인공은 프레데릭 아르노의 남동생 장 아르노와 그의 여자친구였다. 장 아르노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랑하는 사람 생일 축하해요”라며 해당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형제의 외모가 매우 닮아 오해가 커진 해프닝이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이별을 입증할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지난 8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항에서 소파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기에 많은 이들이 열애설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리사·장 아르노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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