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진의 미담이 전해졌다.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군대에) 푸드트럭이 오면 김석진(진) 조교님께서 맛있는 것을 15개씩 사간다”라고 밝혔다. 해당 작성자는 훈련소에서 수료한 조카의 말을 빌려 전했다.
작성자는 진이 음식을 많이 사가서 같은 생활관 전우와 나눠 먹는다고 설명하며 군대에서 ‘밥 잘사주는 예쁜 진’이라 불린다고 얘기했다. 그는 진이 살이 찌고 운동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한층 더 남자답고 멋있어진 근황을 알렸다.
수료식에 참가한 사진까지 인증하며 신빙성을 높였다. 실제로 진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한 팬은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이라는 별명에 “진짜 아미(army)들이 아미(팬덤 명)인 나보다 주접 하는 상황이 웃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팬은 “얼굴도 잘생기고 마음도 예쁘네”, “군대에서 미담밖에 안 나오는 월드 핸섬가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은 방탄소년단의 맏형으로 지난해 12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했다. 현재 계급은 상병이고 그의 예정 전역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본인보다 어린 동생이면서 군대 동기인 이들을 위해 사비로 주말마다 음식을 사준다는 소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진이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전역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진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