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걸그룹 트리플에스 멤버 김채연은 편견 없는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최근 김채연은 메신저 플랫폼 프롬을 통해 팬들로부터 ‘갤럭시 쓰는 남자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갤럭시 쓰는 남자 어떠냐니”라며 질문부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는 너가 뭘쓰던 좋다”라며 “삐삐를 써도 상관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세련되지 않아 보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한국갤럽의 휴대전화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18~19세에서 아이폰 사용률(65%)이 갤럭시(32%)보다 2배 높았다.
‘아이폰 vs 갤럭시’라는 휴대전화 기종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는 분위기 속에서 ‘무엇을 쓰던 사람 자체로 좋다’는 김채연의 반응에 누리꾼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그를 칭찬했다.
이들은 “호감 간다”, “멍뭉이 닮은 그 친구구나”, “삐삐를 알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채연은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이다. 그는 삐삐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한 세대이기에 그의 ‘삐삐’ 발언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채연은 지난 2017년 걸그룹 버스터즈로 데뷔했다. 그는 버스터즈 탈퇴 후 올해 2월 트리플S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아역배우로 활동했고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역대 최장기간 MC 하니를 맡기도 했다.
김채연이 트리플에스 멤버로서 쌓아갈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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