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팝스타 샘 스미스가 또 한 번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6일, 샘 스미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흑백 사진을 업로드했다. 줄무늬 패턴이 그려져 있는 오버 핏 와이셔츠에 넥타이, 거기에 짧은 검정 플리츠스커트를 매칭해 입은 그는 마치 ‘여친 룩’을 연상케 한다.
샘 스미스는 만화 ‘곰돌이 푸’의 타이거가 그려져있는 넥타이를 매고 귀여운 취향을 드러냈다. 또한 한 쪽 다리만 살짝 굽힌 채로 수줍은 듯 서 있는 그는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고 과감한 샘 스미스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흑백 사진으로 감성을 더 했으며 “The most wonderful thing about tigger is… i’n the only one ♥ “이라는 글귀를 덧붙여 특유의 높은 자존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너의 개성은 빛이 난다”, “치마 내 스타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글로리아 더 투어 2023(GLORIA the tour 2023’)을 개최하고 약 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그는 공연 중 자신의 노래 ‘언홀리(Unholy)’를 소화할 땐 티팬티, 망사 스타킹 차림에 뿔 달린 모자를 쓰고 나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샘 스미스는 2019년, 자신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는 성 소수자인 ‘논 바이너리’라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샘 스미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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