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재중이 그룹 활동 시절 너무 강렬한 비주얼 때문에 외출이 금지됐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선 ‘ENFJ와 INFJ가 만나면 오디오가 빌 틈이 없다│재친구 Ep.15│김재중 김이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작사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 김재중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이나는 “진짜 앞에서 보니까 너무 신기하다. 방송국에서 동방신기 시절 뒤통수만 본 적이 있다. 앞에서 봐도 짤들이랑 정말 똑같다”라며 김재중의 비주얼에 눈을 떼지 못했다.
“어떤 짤들을 보셨나”라는 김재중의 말에 “옛날에 잘 안 웃는 얼굴 사진이 되게 많았지 않나. 그래서 AI가 만든 미남느낌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중은 “사이버 가수 아담 같은 느낌인가?”라고 물었고 김이나는 “맞다. 지금도 기술 발달 된 컴퓨터 미남 느낌”이라며 빈틈이 없는 김재중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유쾌한 골짜기 같다. 사람과 AI 그 사이에 유쾌한 그 무언가…”라고 표현했고 김재중은 “역시 표현이 남다르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재중이 김이나를 위해 김치찌개를 떠주자 김이나는 “살다살다 김재중이 떠주는 김치찌개를 다 먹고, 성공했다”라고 말하기도.
또 김이나는 “음식을 잘한다고 하는데 진짜다. 밖에 나가기 어려우니까 집에서 한 거 아니냐. 아직도 밖에 못 걸어 다니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재중은 “전혀 아니다. 밖에서 알아보면 같이 사진 찍어 드리고 그렇게 한다”라고 밝혔다.
김이나는 “왜냐면 마스크를 써도 너무 김재중이지 않나”라고 재차 감탄했고 김재중은 “그룹 활동 할 때 해외를 나가지 않나. 매니저들이 다른 멤버들은 다 나가게 하는데 나만 못 나가게 했다. ‘재중아, 너는 모자쓰고 마스크 써도 그냥 너는 너야. 그래서 나가지 마’라고 하더라”고 비주얼 때문에 겪은 외출금지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재친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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