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 대신 딸 리호가 아빠의 휴대폰을 검사한다고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손태영 최애가방들 최초공개! 샤넬백 속 모두가 탐낸 아이템은? (권상우 폰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이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태영은 동네에 들고 다니는 아담한 사이즈의 가방을 소개하며 “3년 든 것 같다. 이 가방은 여기 사는 미국 분들이 많이 예쁘다고 했었다. ‘너무 작다, 예쁘다’고 하더라. 장보러 갈 때 제가 항상 달랑달랑 들고 다니까 이런 것은 처음 봤나 보다”라고 주변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어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하며 립스틱과 립밤, 카드 지갑과 현금 지갑, 껌 등을 넣어 들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외출용 백, 에코백, 많이 걸어야 할 때 유용한 빅백 등을 소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또 영상에서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 딸 리호와 함께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권상우는 “리호의 장점은 아빠가 라이드 가서 학교에서 딱 기다리고 있을 때 항상 웃으면서 친구랑 손잡고 나오고 뛰어나오고 그런 게 참 좋더라”고 말했고 딸 리호는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딸 리호는 “아빠 휴대폰 검사 해야지. 다른 여자친구 있는지 봐야겠다”라며 아빠의 휴대폰을 가져갔고 권상우는 “리호가 맨날 이렇다”라고 웃었다.
이에 손태영은 “저 딸 정말 잘 뒀다. 저는 남편 휴대폰 안 본다. 우리 딸이 다 봐준다”라고 말하며 엄마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권상우는 “장난 아니다. 딸이 아빠를 감시한다”라고 토로했고 손태영은 “제가 하면 잔소리인데 딸이 하면 잔소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딸 리호의 애교에 사르르 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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