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정해인이 내달 1일 발매되는 일본 여성 주간지 ‘앙앙(anan)’ 스페셜 에디션 표지를 장식한다.
한국 남자 배우가 ‘앙앙’의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이승기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보는 ‘상큼한’ 버전, ‘시크’ 버전 두 가지다.
‘상큼한’ 버전에서 정해인은 소년미 넘치고 귀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시크’ 버전에서는 검은색 수트를 입고 두려움 없는 미소를 지어 시선을 끈다.
‘앙앙’과의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느낀 연기의 어려움에 관해 얘기한다. 그는 자신의 전환점이 된 넷플릭스 ‘D.P.’에 관한 소감,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에 관해 언급한다고 전해졌다. 그는’몸에 좋은 음식’ 특집을 위해 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자신만의 운동법과 금욕적인 식습관도 공개한다. 또한 좋아하는 일본 배우로 야기라 우유야, 아카소 에이지에 관한 이야기도 꺼냈다.
한편 정해인은 지난 2013년 걸그룹 AOA의 ‘MOYA’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배우 손예진과 같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2021)에서 탈영병을 잡는 안준호 이병 역을 통해 데뷔 이후 이어지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났다. 그는 남성적이고 거친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 가능한 연기자로 거듭났다.
앞으로 정해인이 또 어떤 배역을 소화할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앙앙(anan)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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