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오랜만에 아이돌 면모를 뽐냈다.
26일 온라인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수지-Undercover | 이두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분이라는 짧은 영상 속에서 수지는 하얀색, 검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드레스를 입고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그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도 드러내며 과거 미쓰에이 시절 보컬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드라마 속 스페셜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랑 뮤직비디오는 고퀄리티를 자랑해 극찬을 받고 있다. 누리꾼은 “이두나 솔로 데뷔 축하해”, “이렇게 된 거 부캐 이두나로 앨범 내고 계속 활동하자”, “연기(이두나)+노래(OST)+춤(뮤비)…넷플릭스가 ‘수지’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지는 2019년부터 매니지먼트 숲 소속으로 연기자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가수로서는 하이브 레이블즈 서비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의 주제곡 ‘전속력으로’의 가창자로 참여했다. 연기자로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에서 주연 배우를 맡아 양세종과 호흡했다.
앞으로 수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넷플릭스 ‘이두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수지, 배우 고아성, 댄스 크루 라치카 멤버 리안, 시미즈 그리고 가수 자넷서는 함께 걸그룹 ‘드림 스윗’의 멤버로 나온다. 실제로 드림 스윗은 지난해 10월 케이콘 재팬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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