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후배 김남일에게 예능 노하우를 전수했다.
25일 뭉친TV 채널에는 “김남일의 험난한 예능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최근 뭉친 프로젝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 예능에 도전한 김남일에게 김용만 김성주 등은 예능 톤을 전수했다.
이어 이들은 축구계 미남스타로 통했던 김남일에 성형여부를 물었고, 김남일은 당황하면서도 “눈썹 문신만 했다. 그것도 한 20년 돼서 다 지워졌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나아가 한 발 먼저 방송인으로 안착한 안정환에 “이런 거였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그렇다. 너도 내려놔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진공청소기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는 “별명 때문에 그쪽으로 광고가 들어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 들어오더라”며 “2002년 끝나고 광고 제의를 많이 받았다. 내가 후회되는 게 그 광고들을 하지 않은 거다. 지금은 오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청소는 즐겁게 해야 하는데 김남일은 화가 나 있지 않나”란 발언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뭉친TV’ 출연자들이 김남일에게 물은 건 “만약에 내년에 축구 감독 제의를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것이다. 이에 김남일은 “현재는 생각 없다”라고 일축했다.
아내이자 아내운서인 김보민의 반응에 대해선 “안정환이 만든 회사라고 하니 별 얘기 안하더라”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친TV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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