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호시가 소속사 하이브 사옥에 대한 애로사항을 드러냈다.
24일 테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살롱드립2’에 출연한 호시는 세븐틴으로 데뷔해 성장한 과정을 회상했다. 호시는 하이브에 소속돼 커진 회사 규모만큼 만족감을 표한 동시에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호시는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데뷔해 고생을 하며 성공한 후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호시는 현재 소속사인 하이브에 들어가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뿌듯함을 전했다.
호시는 하이브에 대해 “연습실 층고도 높고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추운 날씨에 따뜻하고, 얼굴 인식하고 들어가면서 차에 태워준다”라고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반면 데뷔 초 회사가 작은 규모였을 때에 대해 호시는 “더울 때 너무 덥고, 추울 때 너무 춥고, 인원도 많은데 좁았다”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중 하이브에서 가장 좋은 점으로 호시는 “나는 기본을 중요시한다. (하이브에서) 라면을 시키는데, 거기에 전복과 문어가 들어가 있었다. 그때 ‘이 회사랑 재계약을 해야겠다’ 느꼈다”라고 감격했다.
물론 호시는 불편한 점도 있다며 덧붙였다. 호시는 “아티스트 전용 엘리베이터가 한 대밖에 없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호시는 엘리베이터에서 뉴진스를 마주쳐 어색했던 상황을 전했다. 호시는 “(뉴진스 분들은) 타고 계시고 내가 들어가려 했다”라면서도 뉴진스에 끼어 엘리베이터 타는 것이 어색해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호시는 “뉴진스 분들이 너무 착하다. ‘들어오세요’ 하는데 ‘올라가세요’ 보냈다”라고 엘리베이터 하나로 민망했던 상황을 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오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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