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의 신혼시절을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선 ‘이혜원’s 최애 맛집 한번 찾아볼게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혜원이 안정환과 갔던 추억의 이탈리아 맛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혜원은 “저희가 남편이 이탈리아 살고 일주일 만에 한국에 와서 결혼하고 바로 간 거라 신혼여행을 못 갔다. 시즌 중에 결혼한 거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때 남편이 일주일에 한 번씩 쉬니까 그때 꼭 여행 가자. 그거를 약속을 지키겠다고 해서 그게 나의 신혼여행이 시작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혜원은 “결혼하고 3년 있다가 첫 아이를 낳았다. 신혼생활을 좀 즐기자 싶어 가지고. (그래서) 항간에는 빨리 결혼한 게 임신해서 결혼했다고 하더니만 나중에는 왜 아이를 안 갖느냐고 하더라”며 “기자 분들이 저희의 아기를 낳는 시점을 막 점지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추억이 서린 이탈리아 식당을 찾는 것에 고군분투하던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에게 전화해 두 사람이 함께 갔던 식당을 물어봤다.
이혜원은 “봤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고 안정환 역시 “그게 20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기억하겠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혜원은 “내가 정상이지? 고마워”라며 “맞다. 20년 전을 어떻게 기억하겠나”라고 안정환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제2혜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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