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평생의 숙제로 지고 가는 다이어트. 어떤 다이어트가 가장 효율적일지 사람들은 늘 생각한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를 하는 간헐적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서동주는 1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간헐적 단식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외조모와 데이트를 즐기던 서동주는 식사를 위해 샐러드를 주문하며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TV 화면에) 찐빵같이 나온다. 간헐적 단식 느낌으로 하루에 한 끼를 먹는다. 나에게는 조금 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 들어가고 6시까지 기다리기 뭐 해서 서 너 시에 첫 끼 겸 저녁을 먹는다. 최고 몸무게는 66~67kg이고 지금은 51~52kg”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역시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지난 7월 정국은 슈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슈취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간헐적 단식 중이라는 그는 “건강에 그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추천하기도 했다.
정국은 “다이어트에 대해 찾아보다가 간헐적 단식 이론을 빠삭하게 공부했다. 20시간 공복과 4시간 식사로 진행하고 있다. 강박적으로 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출산 후 간헐적 단식으로 23kg 감량 효과를 본 스타도 있다. 지난 3월 첫째 아이를 출산한 자이언트핑크는 임신으로 늘어난 체중을 23kg가량 감량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지난 9월 JTBC ‘헬로 마이 닥터 친절한 진료실’을 통해 “간헐적 단식을 했다. 낮 2시부터 6시까지만 두 끼를 먹었다. 남은 시간은 금식이나 마실 것만 마셨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배우 윤은혜, 유재환, 영지 등 수많은 스타들이 간헐적 단식에 도전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모든 다이어트가 그렇듯 간헐적 단식 역시 부작용이 있다. 시간을 정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현혹돼 보상심리로 폭식을 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서동주·자이언트핑크 소셜미디어, 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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