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이제는 홀로서기에 나선 츄가 아이돌 데뷔 비화를 전했다. 그의 데뷔는 쉽게만 이뤄지지 않았다.
KBS Kpop을 통해 공개된 ‘리무진서비스’에 지난 17일 출연한 츄는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귀여운 인상 덕에 여러 번 캐스팅을 당했다고 츄는 털어놨다.
진행자 이무진은 츄의 보컬 실력을 칭찬하면서 데뷔 전부터 있었던 보컬 이력을 물었다. 츄는 친한 작곡가 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이드 녹음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츄는 한림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에 재학하면서 관련 일을 많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츄는 귀여운 외모로 연습생이 아닌 일반 학생 시절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명했다. 츄는 민망해하면서 “귀여워서 좋아하신 분들이 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팬이신 분들도 있다”라고 전했다.
츄는 캐스팅 제의 또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번 받았다. 츄는 “여러 소속사에서 캐스팅을 받았지만 아이돌이 꿈이 아니었다”라면서 캐스팅을 받고 난 뒤 아이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전했다. 츄는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자신이 없어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연예인 데뷔에 대해 소심했던 츄는 “예쁘고 잘난 친구들도 많고 ‘연예인은 저런 친구들이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DM (캐스팅) 덕분에 도전을 해봤다”라고 마음을 바꾸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캐스팅인 만큼 사기로 의심되는 경우도 많았다. 츄는 “초반에는 큰 소속사여도 사칭인 줄 알았다. ‘엄마가 반대하신다’, ‘아이돌 안 할 거다’ 이렇게 답했다”라면서도 가장 믿음직한 계정에서 온 캐스팅에 답했다고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KBS Kpop ‘리무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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