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3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 백현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에 등장하는 챔피언 목소리에 참여한다.
17일 라이엇게임즈는 LoL에 등장하는 챔피언을 재해석한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HEARTSTEEL)을 공개했다. 하트스틸은 LoL에 등장하는 이즈리얼(보컬), 케인(래퍼, 연주자), 아펠리오스(연주자, 작사가 겸 작곡가), 요네(프로듀서), 크산테(공동 리더, 보컬), 세트(공동 리더, 래퍼)로 구성된 가상 아티스트다.
보컬 또는 래퍼를 맡은 4인의 챔피언(이즈리얼, 케인, 세트, 크산테)은 실제 아티스트의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다.이즈리얼 목소리는 백현이 맡았다. 팬들은 그의 달콤하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가 이즈리얼과 어울린다며 캐스팅이 적절했다고 칭찬했다.
가수 칼 스크러비(Cal Scruby), 오지(ØZI), 토비 로우(Tobi Lou)는 각각 케인, 세트, 크산테의 보컬을 맡았다. 하트스틸의 첫 번째 곡 ‘Paranoia’는 오는 23일(현지 시간) 공개된다. 강렬하면서도 독특한 색채를 곡에 담아낼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하트스틸은 당당한 개성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역동적이며 도전적인 그룹”이라고 전했다. 개성과 사운드는 현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대담하고 독특한 정체성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백현이 이즈리얼 목소리로 참여한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기반 K팝 그룹 ‘K/DA’를 선보인 바 있다.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과 미연이 K/DA 멤버 아칼리, 아리의 보컬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백현 소셜미디어,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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