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유튜버에 도전, 친언니와 8일간 런던을 여행한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매니지먼트 숲 MANAGEMENT SOOP Official’ 유튜브 채널에선 ‘유튜버 수지의 하루 V-log (feat.떡볶이, 편집, 데지) Youtuber SUZY’s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수지가 유튜버에 도전한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들을 위해 떡볶이와 주먹밥을 준비한 수지는 “너무 매울까봐 안 매운 맛으로 했다”라며 원래 제일 매운 맛으로 먹는다고 털어놨다.
숯튜브 주제인 런던 여행 브이로그에 대해 “이번에 런던 가서 많이 찍어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 찍었더라. 귀찮아서”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귀찮음을 이기고 하는 사람들이 진짜”라고 공감했고 수지 역시 “그래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며 여행 유튜버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리고 일단 짐이 너무 많았다. 카메라가 진짜 무거웠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브이로그를 왜 휴대폰으로 찍는 줄 알았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수지 역시 “저도 그랬다. 마지막으로 제일 예쁘게 하고 간 날에는 얼룩말 같은 옷 입은 날이 제일 제가 (패션에)힘 준 날인데 그날 카메라 아무것도 안 가지고 가고 휴대폰으로만 찍었다”라고 털어놨다.
수지는 8일 동안 친언니와 런던을 여행했다며 “라이온킹 뮤지컬도 봤다. 언니가 다 맛집을 찾았는데 맛집을 다 실패를 안했다”라며 8일 동안 두 번 갔던 맛집을 소개하기도. 이어 “여행가면 (숙소)근처에 뭐가 있는지가 중요한데 이번에 갔을 때도 (근처에) 예쁜 카페 있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숙소도 언니 분이 알아봤나?”라는 질문에 수지는 “숙소는 제가 알아봤고 뮤지컬이나 맛집은 언니가 알아봤다. 언니가 런던이 처음이라서 제 권한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언니와 안 싸웠나?”라는 질문에는 “안 싸웠다. 그냥 몇 번 말 안하고 잠깐 쉬는 타임을 가진 적은 있다”라고 현실 자매의 모습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지는 본격적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브이로그를 편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수지는 여행 브이로그를 편집하며 어떤 과정이 가장 좋냐는 질문에 “컷 편집이 좋다. 필요 없는 부분 자르고 났을 때 걷어진 느낌이 좋다. 정리된 느낌이 좋다”라고 웃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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