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NCT 127이 난해한 의상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동네스타K3’에 출연한 NCT 127의 멤버 해찬, 도영, 쟈니, 정우는 그룹의 의상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진행자 조나단은 NCT 127에 그룹의 콘셉트인 ‘네오’에 대해 물었다. 이에 도영은 “‘New’, ‘새롭다’라는 뜻이다. 약간 ‘어렵다’와 ‘난해하다'”라면서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나단은 NCT 127의 무대의상에 대해 “세렝게티에서 튀어나온 의상과 헤어다”라고 표현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패션을 지적했다.
도영은 NCT의 노래 중 ‘배기진스’를 언급하면서 “옷이 굉장히 네오하다. 근데 이제 8년 차가 되니까 그런 옷을 입는 우리가 좋은 느낌이다. 이런 옷을 입어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우리가 좋아졌다”라고 독특한 콘셉트와 의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쟈니는 도영에게 “의상팀과 제일 많이 싸우지 않았느냐”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영은 당황해하며 “나는 ‘네오’한 것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우도 “나도 많이 본 것 같다”라면서 도영과 의상팀의 갈등 일화를 덧붙였다.
도영은 “이제 그런 특이한 옷을 입어도 받아들여지는 우리가 좋다”라면서 지금은 완전히 콘셉트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NCT 127 멤버들은 고난도의 안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해찬은 “우리 안무 난이도가 사실 SM엔테테인먼트 아이돌 중에 최상이다”라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무 중 멤버를 들어 올리는 동작까지 수행하며 쟈니는 “유타가 해찬을 들면서 무릎까지 나갔다”라고 부상 투혼까지 감수했던 일화를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디글 ‘동네스타K3’,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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