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50대의 나이에도 30대처럼 보이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5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일명 ‘뿌까 머리’를 한 사진을 공개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로 어린 아이들이 즐겨 하는 헤어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하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한 김혜수는 올해 나이 53세다.
우월한 미모를 가진 김혜수는 뛰어난 연기력도 겸비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38년째 연기 활동을 한 김혜수는 1986년, 열여섯 살에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래 출연한 영화만 35편에 달한다.
그의 영화를 본 관객 수를 모두 합치면 5,530만 명. 드라마는 특별 출연을 제외하고도 47편으로 놀라운 기록이다. 김혜수는 23살에 영화 ‘첫사랑’으로 청룡영화상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을 포함해 한국 3대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5회 수상, 드라마로 지상파 채널 연기대상 3회 수상 등의 이력으로 연기력도 인정받은 배우다.
또한, 최근 크게 흥행한 작품 ‘밀수’에서 춘자 역을 맡아 열네 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해 돈이 되고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다가,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천으로 다시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결심을 하는 인물을 연기해 큰 호평을 받았다.
가수 미나(심민아·50) 역시 연예계 대표 미녀 스타다.
미나는 평소 다양한 댄스 챌린지, 폴댄스 영상 등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특히 게시물마다 눈에 띄는 것은 미나의 탄탄한 복근과 동안 피부.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외모를 칭찬하며 틈틈이 자기 관리하는 미나를 응원한다.
미나는 평소에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몸매를 늘 유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 ‘필미커플: 17살 연상연하 부부’에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나이가 많든 적든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 옛날부터 동생에게도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만 나오라고 했다. 운동이 힘들면 스트레칭이라도 해야 한다”라며 “귀찮더라도 집 밖으로 계속 나가서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좋다”라고 평소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미나는 1993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붉은 악마 의상’을 입고 근육이 잡힌 건강한 몸매로 응원하는 모습이 유명해져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2018년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수 겸 배우 연하 남편 류필립과 결혼했다.
배우 박주미(51) 역시 꾸준히 동안 미녀 스타로 언급된다.
박주미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라디오 방송 PD 사피영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그는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이어 박주미는 드라마 ‘아씨 두리안’에서 두리안 역으로 분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극 중 박주미는 두리안을 연기하며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으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멈칫하게 만들었다. 박주미는 해당 작품으로 하늘이 내려준 선녀 같은 외모와 기품 있고 부드러운 말투를 갖춘, 천상 여인 그 자체의 면모로, ‘외유내강’ 여인상의 정석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김혜수·미나·박주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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